
SSG 최민준(왼쪽)·이건욱. 스포츠동아DB
“시즌 초반 때처럼 5이닝을 채울 때까지 기다려줄 상황은 아닙니다.”
SSG 랜더스에는 정규시즌 26경기가 남았다. 한 시즌 사이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지난해 SSG가 118경기를 치른 시점의 승패 마진은 +39였지만, 올 시즌은 +8로 확 줄었다. 1위를 달리던 지난해와 달리 지금은 힘겨운 5위에 머물고 있다. 1개월도 채 되지 않는 기간 2위에서 5위로 내려앉은 결과다. 6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도 불과 3경기다.
김원형 SSG 감독(51)은 마운드의 부진이 가장 안타깝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1무7패로 하향세를 탄 요인에도 마운드가 차지한 비중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발단이 된 선발진의 부진은 특히 뼈아프다. 이 기간 선발진은 평균자책점(ERA) 7.80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그쳤다. 올 시즌 내내 선발진의 몫을 메우다 과부하에 걸린 불펜도 ERA 6.00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김 감독은 “결과가 계속 좋지 않자 부담을 크게 느끼는지 야구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짚었다.
SSG는 올 시즌 선발진 구축에 애를 먹고 있다. 외국인투수 1명은 중도 교체가 불가피했고, 박종훈과 오원석은 심한 기복을 겪었다. 최근에는 에이스 김광현과 커크 맥카티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거나 크게 실점해 우려를 샀다. 자연히 불펜에 부담이 쏠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당초 불펜은 유일한 약점으로 꼽혔지만, 도리어 기둥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외부에선 우리 불펜을 약점으로 평가했지만, 실제론 불펜이 책임진 위기가 적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선발진이 다시 제 기능을 해내는 시나리오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김 감독으로선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오원석, 맥카티가 최근 잇달아 흔들려 강수를 둬야 할 이유가 좀더 뚜렷해졌다. 오원석은 9일 수원 KT전에서 공 85개를 던지고도 3이닝 6실점(3자책)에 그쳤고, 맥카티는 5이닝을 채웠지만 상대에 5점이나 헌납했다. 김 감독은 “더는 시즌 초반 때처럼 5이닝을 채울 때까지 기다려줄 상황은 아니다. 문제가 생겼을 땐 불펜투수들을 좀더 빠르게 투입해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이 주목한 선수는 최민준, 이건욱이다. 최민준은 올 시즌 초반 SSG의 필승조로 맹활약하다 최근 구위 저하로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건욱은 6월 1군 엔트리에 든 뒤로 21경기에서 ERA 2.41로 활약 중이다. 김 감독은 “이번 주에 (최)민준이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해 불펜을 보강할 생각이다. (이)건욱이도 9일 등판에선 2실점(비자책)했지만 계속 잘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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