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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전력이 좋을까요?”
개막을 앞두고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의 시즌 전망은 밝지 않았다. 간판스타 나경복(국군체육부대)이 KB손해보험으로 떠난 뒤 선수단이 상당수 개편돼 호흡이 완벽하지 않은 데다, 선수들의 기량도 개막 직전까지 올라오지 못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박진우, 잇세이를 영입해 보강한 미들블로커(센터)진의 높이에는 자신감을 보였지만, 고졸 2년차 세터 한태준에게 당장 주전 자리를 맡겨야 하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치고는 키가 작은 마테이를 주포로 활용하자니 처음에는 이른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분도 느꼈다.
반환점을 돈 지금 우리카드의 성적은 신 감독의 전망과 정반대다.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우리카드는 4라운드 첫 경기인 27일 KB손해보험전 승리로 1위(15승4패·승점 42)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승점이 34로 같아 승수에서 갈린 2위 삼성화재(13승5패), 3위 대한항공(11승7패)과 거리도 꽤 멀어졌다.
전반기 레이스에서 보인 꾸준한 경기력이 컸다. 1, 3라운드에 5승1패를 거둔 우리카드는 그나마 주춤했던 2라운드에도 4승2패로 선방했다. 우리카드가 1위로 반환점을 돈 것은 전신 우리캐피탈 시절을 포함해도 2008년 창단 이래 처음이다.
신 감독의 세심한 지도와 선수들의 조직력이 빚어낸 결과다. 신 감독은 마테이의 키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황별로 잘 통할 수 있는 공격 방향에 대해 지도했고, 마테이는 빠르게 습득해 상대 코트를 강하게 가로질러 때리며 올 시즌 19경기에서 499점(3위·공격성공률 53.06%)을 퍼부었다. 주포가 안정적이니 토종 에이스 김지한도 19경기에서 286점(7위·51.91%)을 마음 놓고 터트리며 힘을 보탤 수 있었다. 여기에 리베로 오재성(세트당 수비 4.955개·4위)과 팔방미인 한성정(4.465개·6위)의 안정적 수비(리시브정확+디그 성공)가 뒷받침돼 세터 한태준도 흔들림 없이 토스하며 세트(세트당 12.222개) 1위를 달릴 수 있었다.
상위권 안에서도 격차를 적잖이 벌린 만큼 우리카드가 독주체제를 형성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 감독은 “올 시즌 우리 팀에는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이 계속됐다”며 “앞으로는 선수들의 기량이 지금보다도 좀더 올라오리라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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