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지난 시즌 가장 큰 홈런을 때린 타자에 올랐다. 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는 가장 빠른 타구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가장 큰 홈런, 가장 빠른 타구 등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여러 기록을 소개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비거리 454피트(약 138.4m)에 달하는 초대형 홈런. 아쿠냐 주니어는 스탯캐스트 측정 이후 120마일 이상의 타구를 만든 5명 중 1명이다.
이어 오타니의 493피트(약 150.3m)에 달하는 초대형 홈런이 소개됐다. 500피트에 살짝 못 미치는 놀라운 홈런. 이는 자신의 기록인 470피트를 경신한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조안 듀란의 104.0마일(약 167.4km)의 공이 가장 빠른 삼진을 잡은 공으로 소개됐고, 가장 느린공은 루크 레일리의 50.0마일이었다.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요르단 알바레즈는 타구 속도 115마일의 초대형 홈런을 때린 뒤 무려 34.45초 동안 베이스를 돌았다. 가장 느린 속도로 측정됐다.
계속해 가장 빠른 3루타에는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이름을 올렸다. 데 라 크루즈가 타격 후 3루까지 가는데 단 10.83초가 걸렸다.
데 라 크루즈는 또 도루할 때 초당 30.8피트(약 9.4m)에 달하는 놀라운 스피드를 보였고, 패트릭 베일리의 팝 타임은 1.71초에 불과했다.
엘리 데 라 크루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코빈 캐롤은 스탯캐스트 측정에서 잡을 확률 5%에 불과한 어려운 타구를 낚아채 이 부문 최고에 올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