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보여' 신지애, 세계 16위 도약 '코다 1위 복귀'

입력 2024-03-26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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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신지애(36)가 세계랭킹 16위로 뛰어올라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신지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3.66점으로 2계단 뛰어오른 16위에 올랐다.

이로써 신지애는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신지애가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서는 세계랭킹 15위와 국내 선수 중 4위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신지애와 15위 앨리슨 코퍼즈(미국)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0.09점에 불과하다. 올림픽 출전이 결정되는 6월 말까지 역전을 노리기에 충분하다.

신지애는 지난 25일 막을 내린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우승을 다퉜으나, 마지막 날 부진해 순위가 내려갔다.

단 신지애는 이번 대회 공동 5위에 오르며 세계랭킹에서 2계단 도약하며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선수 중에는 4위에 해당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6위의 고진영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9위 김효주, 14위 양희영이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이 16위 신지애다.

올림픽 여자 골프에는 세계 15위 내에 들 경우,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에 신지애가 15위 내에 들어야 하는 것이다.

박세리-넬리 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둔 넬리 코다는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코다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8.09점을 기록해 릴리아 부(6.63점)를 따돌리고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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