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휘고 피멍 가득”…티아라 출신 아름, 前 남편 폭행 사진 공개

입력 2024-03-26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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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증거를 공개했다.

아름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1년 11월경 분노 조절을 못해서 아이 앞에서 침대에 눕혀 옷을 찢고 죽이겠다며 목을 졸랐습니다. 얼굴에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도 못했습니다”라고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름은 “평소 싸우기만 하면 휴대폰을 뺏고 방에서 감금을 하다시피 본인의 직성이 풀릴 때까지 대화를 걸거나 폭행을 일삼던 사람이었다”라고 주장했다.

또 “사진은 제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에 바로 찍은 사진이고,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입니다. 보일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습니다. 코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저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름은 “하지만 저는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고,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입니다”라며 “어차피 또 명예훼손 걸거면, 한마디만 할게. 내가 한말 똑똑히 기억해 이제 권선징악 차례야”라고 남편을 향해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아름은 지난해 말 남편과 이혼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아름은 남편과 함께 tvN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한 바 있다. 또 아름은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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