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홈런-OPS 1.830' 저지, 통산 11번째 AL 이주의 선수

입력 2024-06-11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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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2번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5월의 선수에 이어 지난 한 주간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저지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시즌 2번째이자 개인 통산 11번째.

저지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500과 3홈런 12타점 8득점 10안타, 출루율 0.630 OPS 1.830 등으로 펄펄 날았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타 10개 중 장타가 무려 7개. 저지는 홈런 3개 외에도 2루타 3개와 3루타 1개를 때렸다. 또 삼진 4개를 당하는 동안 얻은 볼넷은 무려 7개다.

특히 저지는 지난 9일과 10일 LA 다저스전에서 각각 2홈런-1홈런을 기록했다. 또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무려 5타점을 몰아쳤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저지는 지난 10일까지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305와 24홈런 59타점 51득점 73안타, 출루율 0.436 OPS 1.139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는 물론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또 FWAR과 wRC+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저지는 지난 4월까지 비교적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5월 들어 놀라운 타격 상승세를 보이며 MVP 0순위로 평가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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