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은 거 아니지?' 코레아, AL 이주의 선수 '1G 5안타'

입력 2024-06-18 06: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큰 부진에서 벗어나 이번 시즌 타격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카를로스 코레아(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코레아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3번째이자 7년 만의 수상.

앞서 코레아는 지난 2016년 2차례, 2017년 1차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명성에 비해서는 수상 경력이 적은 편에 속한다.

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레아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548와 3홈런 9타점 9득점 17안타, 출루율 0.576 OPS 1.447 등으로 펄펄 날았다.

전 경기에서 안타를 때렸다. 특히 지난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5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이다.

또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이에 코레아의 시즌 성적은 급격하게 상승했다.

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레아는 지난 17일까지 시즌 54경기에서 타율 0.308와 8홈런 35타점 34득점 62안타, 출루율 0.370 OPS 0.878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타율 0.230 출루율 0.312 OPS 0.711의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 코레아가 이름값에 어울리는 성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코레아는 이번 시즌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비 위트 주니어, 거너 헨더슨 등에 가려졌으나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 성적을 내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