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 재활 경기가 될까? 제이콥 디그롬(36, 텍사스 레인저스)이 9월 복귀를 앞두고 세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다.
텍사스 구단은 디그롬이 오는 9월 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 락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30일 전했다.
이는 디그롬의 세 번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앞서 디그롬은 더블A와 트리플A에서 한 경기씩을 소화했다. 더블A 2이닝 1실점, 트리플A 2이닝 무실점.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텍사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에 디그롬이 투구 수를 많이 늘린 상태에서 복귀할 필요는 없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디그롬에게 재활 무대나 다름없다. 이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투구 수를 늘려도 관계없는 상황이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디그롬과 5년-1억 8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디그롬은 단 6경기에만 나선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이제 디그롬은 남은 9월 컨디션 점검 후 2025시즌 개막전에 대비할 전망.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텍사스가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