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 손증철(왼쪽) 사무총장과 전북현대모터스 이도현 단장.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과 전북현대모터스(대표이사 정유석)는 9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는 선수, 심판,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포츠안전재단 손증철 사무총장, 전북현대모터스 이도현 단장, 한국SGS(주) 문성양 원장 등이 참석했다.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은 ISO(국제표준화기구)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이벤트 실정에 맞게 안전 관리 체계 및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표준 요구 규격이다.
전북현대모터스는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외적인 관심 및 신뢰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구단은 향후 각종 리그 및 코리아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 홈경기를 운영하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와 위험성을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절차를 지속적으로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스포츠안전재단 손증철 사무총장은 “명실상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최고 명문인 전북현대모터스와 함께 인증 시스템을 보다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운영방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홈경기 관람 시 전광판을 통해 일부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스포츠안전재단 손증철 사무총장, 전북현대모터스 이도현 단장, 한국SGS(주) 문성양 원장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