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길어지나' 김하성, 복귀 언제? '강한 송구 아직'

입력 2024-09-03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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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시 던지는 쪽 어깨를 다친 것이 문제가 되는 모양새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복귀 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의 말을 인용해 김하성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최근 타격과 수비 훈련을 재개했으나,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은 나오지 않았다. 9일까지 열리는 홈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9일까지 홈경기를 가진다. 4일 휴식을 취한 뒤 5일과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맞붙는다. 또 이후 7~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 3연전.

김하성은 현재 유격수 수비 위치에서 강한 송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해결돼야 복귀할 수 있다. 유격수는 내야에서 가장 강하게 던져야 하는 선수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루에 귀루하던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후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부상자 명단 등재. 물론 큰 부상이 아니기에 이달 초순을 넘기더라도 시즌 종료 전까지 돌아올 확률은 매우 높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부상 전까지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33와 11홈런 47타점 60득점 94안타, 출루율 0.330 OPS 0.700 등을 기록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는 현재 치열한 와일드카드 싸움을 펼치고 있다. 김하성의 존재 유무는 샌디에이고 내야 수비를 크게 좌우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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