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99의 임팩트’ 스킨스, ‘NL 신인왕’ 확정 지을까

입력 2024-09-24 06: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내셔널리그 신인왕 레이스에서 잭슨 메릴(21)에게 밀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폴 스킨스(2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평생 한 번 뿐인 영광을 차지할까?

피츠버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스킨스는 5이닝 동안 73개의 공(스트라이크 50개)을 던지며, 2피안타 9탈삼진으로 완벽한 호투를 펼쳤다. 장타와 볼넷 허용은 없었다.

피츠버그 타선은 5회까지 2점의 득점 지원을 안겼고, 구원진 역시 신시내티 타선의 반격을 4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스킨스의 승리.

이에 스킨스는 이날까지 시즌 22경기에서 131이닝을 던지며, 11승 3패와 평균자책점 1.99 탈삼진 167개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초 이후 처음으로 평균자책점을 1점 대로 끌어내린 것. 임팩트가 중요한 스킨스에게 1점 대 평균자책점은 신인왕으로 가는 길.

또 스킨스는 이날 경기까지 이달 4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82로 펄펄 날았다. 탈삼진은 무려 31개.

이에 스킨스는 지난달 비교적 부진한 모습에서 탈출해 다시 신인으로 올스타전 선발투수에 오를 당시의 임팩트를 회복했다.

단 메릴과의 승부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메릴은 야수이기 때문에 남은 6경기에 모두 나설 수 있다. 계속해 홈런을 추가할 수 있는 것.

이에 스킨스와 메릴의 신인왕 경쟁은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임팩트의 스킨스와 누적의 메릴이 겨루는 형국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