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전반기만 해도 5할 승률을 밑돌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미네소타 트윈스를 따돌리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같은 시간 디트로이트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두고 다투는 미네소타 트윈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내줬다.
이에 미네소타는 81승 75패 승률 0.519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가 와일드카드 3위를 지키며 미네소타를 1경기 차이로 밀어낸 것.
케리 카펜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미네소타는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와의 홈 6연전. 핵심은 디트로이트가 마지막으로 갖게 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3연전이다.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현재 1경기 차이로 앞선 상황. 이에 디트로이트가 미네소타를 꺾고 와일드카드 3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매우 높다.
단 디트로이트는 명백히 승률에서 미네소타에 앞서야 와일드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상대 전적에서 미네소타에 뒤져있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