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악몽’ 날리고 첫 우승…부개여고 셔틀콕, 펄펄 날았다

입력 2024-09-24 14: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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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개여고가 지난 8월에 열린 인천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출전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부개여고

인천 부개여고가 지난 8월에 열린 인천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출전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부개여고


인천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총 19팀 열띤 경합 뚫고 정상 우뚝
빈가영 “지난해 첫 경기 패배 설욕”
최가은 “팀 발전 위해 더 노력할것”

인천 부개여고가 지난 8월17일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인천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지역 19개 여고부 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첫 우승 영광을 대표해 빈가영 선수는 “지난해 경우 첫 경기에서 아쉽게 떨어져 올핸 욕심 없이 경기에 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11월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학년 최가은 선수도 “지난해 대회에서의 패배가 우리 팀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 체력 증진 및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매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여러 종목 가운데서도 여고부 배드민턴 대회는 매년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여 왔다.

이성은 스포츠동아 학생기자 (명신여고 1)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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