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대 17년-4억 7000만 달러(약 6265억 원)의 사나이‘ 훌리오 로드리게스(24, 시애틀 매리너스)가 마침내 부활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로드리게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앞서 로드리게스는 지난 2022년에 1번, 지난해 2번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훌리오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18일 뉴욕 양키스전과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4안타 경기를 했다. 또 로드리게스는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3안타를 때렸다.
이에 시즌 성적도 크게 상승했다. 로드리게스는 24일까지 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0.275와 19홈런 65타점 71득점 150안타, 출루율 0.328 OPS 0.739를 기록했다.
물론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성적. 로드리게스는 시애틀을 넘어 미래의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훌리오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이달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한 주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달에는 벌써 홈런 6개를 기록했다.
훌리오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