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저지, 57호 대포 쾅→‘60홈런 모드 ON’

입력 2024-09-26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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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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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다시 60홈런 모드다. ‘홈런왕’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4경기 연속 대포를 터뜨렸다. 저지가 60홈런에 3개만을 남겼다.

뉴욕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7-9로 패했으나 저지의 활약은 빛났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9회 후안 소토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한 뒤 이어진 점수 4-9 1사 1, 3루 찬스에서 맷 보우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이로써 저지는 지난 2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시즌 57홈런으로 자신의 2번째 60홈런에 3개만을 남겼다.

이제 뉴욕 양키스는 4경기를 남겨뒀다. 27일 볼티모어전과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 3연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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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직 저지의 60홈런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장쾌한 대포를 터뜨린 저지는 이날까지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 0.324와 57홈런 142타점 120득점 179안타, 출루율 0.460 OPS 1.163 등을 기록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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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지는 이날 홈런과 멀티히트 등의 활약으로 FWAR 11.0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지난 2022년 기록한 11.1에 0.1차이로 접근했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이날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이 조기 대량 실점한 끝에 7-9로 패했다. 이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확정을 다음 경기로 넘겼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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