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포 뗀’ 애틀란타, 귀중한 끝내기 승 ‘WC 보인다’

입력 2024-09-2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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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차와 포를 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와일드카드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애틀란타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발 더 전진했다.

애틀란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부상에서 복귀한 선발투수 레이날도 로페즈의 6이닝 1실점 9탈삼진 역투와 트래비스 다노가 터뜨린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에서 돌아온 로페즈는 6이닝 동안 73개의 공(스트라이크 49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이에 로페즈는 이날까지 시즌 25경기에서 134 2/3이닝을 던지며, 8승 5패와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146개를 기록했다. 성공적인 선발 전환.

로페즈에 이어 나선 애틀란타의 구원진은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철통 방어를 자랑했다. 9회를 막은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는 승리를 가져갔다.

트래비스 다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래비스 다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다노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9회 캔자스시티 구원투수 샘 롱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이에 애틀란타는 이날까지 88승 71패 승률 0.553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패한 뉴욕 메츠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막판 대역전이 일어나려 하고 있는 것. 애틀란타는 오는 30일 캔자스시티전, 1일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를 앞두고 있다. 모두 홈경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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