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경련→등판X’ 세일, WC 시리즈 결장 ‘ATL 비상’

입력 2024-10-02 0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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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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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규시즌 막바지에 허리 부상을 당한 크리스 세일(3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나서지 않는다.

애틀란타는 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가진다.

이날 애틀란타는 경기에 앞서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를 발표했다. 지난 1일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에 나서지 못한 세일은 이번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허리 경련 증세 때문.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장 마운드에 오를 컨디션이 되지 않는 것. 애틀란타로서는 매우 아쉬운 일.

이에 애틀란타는 1차전에 신인 AJ 스미스-쇼버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세일에서 스미스-쇼버로 다운 그레이드 된 것이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4년 차의 세일은 이번 시즌 애틀란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9경기에서 18승 3패와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25개를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투수 3관왕의 기록. 이에 세일은 그토록 바라던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하게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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