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 8일 출시

입력 2024-10-07 16: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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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8일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출시한다.  새 직업 ‘혼령사’와 신규 지역 ‘나한투’를 선보인다. 혼령사는 디아블로 시리즈가 선보이는 완전히 새로운 직업이다. 4가지 혼령 수호자인 재규어, 고릴라, 독수리, 지네와 함께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혼령사는 증오의 그릇에서 선보이는 신규 지역 나한투 출신이다. 블리자드는 혼령사에 맞춘 신규 전설 및 고유 아이템도 추가한다. 

새로운 콘텐츠도 있다. ‘용병’은 함께 싸워줄 동료로, 협동 전투 경험을 개선한다. 각 용병은 저마다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며,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게 육성할 수 있다. 혼자 플레이할 때도 고용할 수 있으며, 증원군으로 부를 수도 있고 각 파티에 용병을 추가해 지원받을 수도 있다. ‘암흑성채’는 게임 종반 콘텐츠로, 협동 PvE(플레이어 대 환경) 경험을 제공한다. ‘쿠라스트 지하 도시’는 여러 단계로 구성된 시간제한 신규 던전이다. 레벨을 올림과 동시에 게임 후반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확장팩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에버랜드와 함께 디아블로4 테마로 꾸며진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20일까지 운영한다. 확장팩의 주요 배경인 나한투 정글로 들어가는 것 같은 분위기를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준다. 블리자드는 또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를 20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디아블로 시리즈를 망라하는 총 20여 곡의 배경음악을 시네마틱 영상들과 함께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더본코리아의 짬뽕·짜장면 전문점 홍콩반점0410과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화끈한 매운맛의 ‘지옥의 불맛’ 메뉴도 소개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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