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텐츠도 있다. ‘용병’은 함께 싸워줄 동료로, 협동 전투 경험을 개선한다. 각 용병은 저마다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며,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맞게 육성할 수 있다. 혼자 플레이할 때도 고용할 수 있으며, 증원군으로 부를 수도 있고 각 파티에 용병을 추가해 지원받을 수도 있다. ‘암흑성채’는 게임 종반 콘텐츠로, 협동 PvE(플레이어 대 환경) 경험을 제공한다. ‘쿠라스트 지하 도시’는 여러 단계로 구성된 시간제한 신규 던전이다. 레벨을 올림과 동시에 게임 후반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확장팩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에버랜드와 함께 디아블로4 테마로 꾸며진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20일까지 운영한다. 확장팩의 주요 배경인 나한투 정글로 들어가는 것 같은 분위기를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준다. 블리자드는 또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를 20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디아블로 시리즈를 망라하는 총 20여 곡의 배경음악을 시네마틱 영상들과 함께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더본코리아의 짬뽕·짜장면 전문점 홍콩반점0410과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화끈한 매운맛의 ‘지옥의 불맛’ 메뉴도 소개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