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영입 실패’ 토론토, 소토에 ‘6억 달러’ 쏜다

입력 2024-10-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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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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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겨울 열린 ‘오타니 쇼헤이 쟁탈전‘에 참가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돈다발을 들고 초대형 선수를 유혹할까. 토론토의 후안 소토(26) 영입설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팅 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가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소토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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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쟁 구도에 토론토가 포함된 것. 소토는 워낙 몸값이 비싸기 때문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기 어렵다.

토론토는 지난 겨울, 오타니를 영입하려던 팀. 당시 토론토는 오타니 몸값으로 총액 6억 달러 수준을 준비했다. 하지만 7억 달러의 LA 다저스에 패했다.

이는 토론토가 이번 FA 시장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여력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오타니를 잡는데 실패해 남은 돈을 소토에게 주려는 것.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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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소토의 몸값은 이번 포스트시즌의 맹활약으로 더 높아진 상태. 5억 달러에서 시작해 6억 달러를 거쳐 7억 달러까지 언급되고 있다.



실제 소토의 몸값이 7억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적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6억 달러 이상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는 소토가 매우 안정적인 유형의 타자이기 때문. 소토는 신인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선구안을 보여줬다. 통산 769볼넷-696삼진이 이를 증명한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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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토는 이번 시즌 만개한 장타력을 바탕으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41홈런과 OPS 0.989를 기록한 것. FA를 앞두고 커리어 하이.

특히 소토는 1998년 10월 25일생. 오는 2025시즌에도 26세로 뛸 수 있다. 이는 초장기 계약에 대한 위험 부담을 덜 수 있는 요인.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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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장타력과 안정적인 선구안. 여기에 어린 나이. 이에 소토는 단연 이번 FA 시장의 주인공. 소토를 따라갈 FA는 이번 시장에 없다.

단 토론토는 늘 FA 선수를 영입하는데 제약이 많다. 세금, 환율, 지리적, 비자 등의 문제가 있다. 이에 다른 구단에 비해 돈을 더 써야 한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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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의 주인공인 소토. 그리고 지난해 오타니 영입 실패의 한을 푸려는 토론토. 이들이 이번 겨울에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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