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스포츠회 제13대 회장에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이사(가운데 꽃다발 안고 있는 분)가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11월 23일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회장은 “여성 스포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ㅣ 한국체육기자연맹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이사가 사단법인 한국여성스포츠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11월 23일 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이 회장은 창립 43주년을 맞이한 한국여성스포츠회의 새로운 리더로서, 여성 스포츠인의 권익 신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유소년 및 청소년 여자 스포츠 선수 지원, 은퇴 선수들의 진로 지원, 여성 지도자와 심판의 리더십 강화, 여성 스포츠인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여성 스포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키 국가대표 출신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 국제스포츠 위원,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한국여성스포츠회는 1981년 출범해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박신자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고 이후 한양순, 조경자, 신민자, 이덕분, 정현숙, 김영채, 최윤희, 임신자 회장이 뒤를 이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