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새로운 IP 게임 ‘스틸헌터’ 공개

입력 2024-12-13 14: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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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쉽’으로 유명한 워게이밍이 완전히 새로운 지적재산권(IP)신작 ‘스틸헌터’를 13일 북미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공개했다.

‘스틸헌터’는 배틀로얄과 익스트랙션을 결합한 메카닉 슈팅 게임이다. 강력한 기계 거인인 ‘헌터’를 조종해 액션 가득한 전투에 참여해 다양한 목표를 달성하고 레벨업하며 장비를 획득하는 메카닉 파워 판타지를 제공한다. 각 헌터는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 진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성부터 결전까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해 상대와 겨룰 수 있다.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스틸헌터’는 대재앙 이후 인류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헌터는 ‘스타폴’이라는 희귀 외계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기업과 파벌이 지배권을 두고 충돌하면서 헌터를 무시무시한 전투 기계로 변형시켜 폐허가 된 지구에서 희소 자원을 정복하기 위한 경쟁에 사용하게 된다.

‘스틸헌터’는 워게이밍 게임센터와 스팀에서 10일 동안 진행되는 클로즈드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전세계 수백만 명의 게이머들에게 몰입도 있는 디지털 세계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스틸헌터를 통해 우리는 한계를 넘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선보이게 됐다. 우리의 목표는 가장 신나고 매력적인 메카닉 경험을 개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크 맥도날드 스틸헌터 프로덕트 디렉터는 “스틸헌터는 길퍼드, 프라하를 비롯한 전세계 스튜디오의 재능 있는 사람들의 놀라운 협업과 노력의 결과다”며 “지난 3년간 우리는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하나의 매력적인 조합으로 결합해 메카닉 슈팅 장르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오늘 마침내 플레이어에게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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