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오리알’ NYM 알론소 버리나 ‘내부 수혈 고려’

입력 2024-12-27 09: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크 비엔토스-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크 비엔토스-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피트 알론소(30)에게 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뉴욕 메츠가 알론소의 대체자를 내부에서 찾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1루수 마크 비엔토스(25)를 1루수로 전환시키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비엔토스는 이번 시즌 뉴욕 메츠의 3루수로 나선 선수. 현재 뉴욕 메츠가 미래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밀고 있는 중이다.

뉴욕 메츠가 만약 비엔토스를 1루수로 내세울 경우, 자유계약(FA)시장 혹은 트레이드 시장에서 3루수 영입을 노릴 수 있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럴 경우, 뉴욕 메츠는 더 이상 알론소가 필요치 않다. 말 그대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것이다. 장기계약은 물론 FA 재수 역시 다른 구단에서 해야하는 것.

뉴욕 메츠는 현재 알론소에게 나름대로의 좋은 계약을 안길 수 있는 유일한 팀으로 보인다. 이는 알론소가 뉴욕 메츠 한 팀에서만 뛴 선수이기 때문.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까지 뉴욕 메츠를 제외한 다른 구단이 알론소 영입에 진심으로 관심을 나타냈다는 보도는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알론소가 지난해 뉴욕 메츠의 7년-1억 5800만 달러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이 실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2억 달러는 언감생심이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론소는 2년 혹은 3년 계약을 체결한 뒤, FA 재수를 노리는 방향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매 시즌 이후 옵트 아웃 조항 포함이다.

총액 2억 달러 계약을 노리던 알론소. 하지만 자신의 부진으로 인해 사면초가에 몰린 상황. 알론소가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