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EPL 사무국이 언급…토트넘서 후반기 출전 준비
양민혁(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1호 겨울 이적생으로 등록됐다.EPL 사무국은 1일(현지시간) “겨울 이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겨울 이적 시장은 2월 3일 오후 11시에 문을 닫는다”면서 “EPL 겨울 이적 시장의 첫 번째 이적생은 양민혁과 디에고 고메스(브라이튼)”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기량을 선보였다. 양민혁의 활약에 강원은 시즌 중 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후 유럽 구단에서 많은 제의가 왔고, 양민혁은 지난해 7월 일찌감치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직후 강원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생 신분으로 강원에 잔류한 양민혁은 지난해 강원이 치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2골 6도움의 올리며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더불어 양민혁은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2024 시즌을 마친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16일 일찌감치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토트넘과 잉글랜드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
토트넘 입단을 마무리한 양민혁은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토트넘은 현재 공격과 수비 진영을 가리지 않고 부상자가 속출, 양민혁의 이른 시기 출전도 기대해 볼 만하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