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베테랑 1루수’ 폴 골드슈미트(38)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팀에서 뛰게 된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에서 애런 저지와 함께 뛰게 된 것에 대한 골드슈미트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골드슈미트는 “뉴욕 양키스의 역사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뉴욕 양키스에서 뛰게 된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골드슈미트는 지난달 말 뉴욕 양키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1년-1250만 달러의 조건. 이에 골드슈미트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15년째 시즌을 확보했다.
뉴욕 양키스는 기존의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 코디 벨린저(30), 골드슈미트를 추가해 최우수선수(MVP) 쿼텟을 이뤘다.
이에 대해 MLB.com은 한 팀에 MVP 수상 경력이 있는 4명의 선수가 뛰는 것은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 진기록이라 밝혔다.
폴 골드슈미트. 사진=뉴욕 양키스 SNS
단 이후 성적이 급격히 떨어졌다. 지난 2023년 25홈런과 OPS 0.810을 기록한 것. 또 지난 시즌에는 22홈런과 OPS 0.716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맞았다.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MVP 수상 당시의 빛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골드슈미트는 여전히 타석에서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