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스포츠동아DB
최근 김혜성(26)을 영입한 LA 다저스가 실패한 신인 드래프트 ‘1라운더‘ 개빈 럭스(28)를 결국 9년 만에 포기하게 될까.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이미 몇 주 전에 럭스 트레이드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시애틀 매리너스 역시 럭스 영입에 공격적이라고 덧붙였다. 2루수가 필요한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이 럭스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개빈 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MLB 네트워크는 지난 4일 LA 다저스와 김혜성이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혜성. 사진=MLB 네트워크 SNS
이는 럭스와 포지션이 겹치는 것. 이에 LA 다저스가 럭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개빈 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럭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5시즌 동안 412경기에서 타율 0.252와 28홈런 155타점, 출루율 0.326 OPS 0.709 등을 기록했다.
개빈 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상황에서 김혜성이 LA 다저스와 계약한 것. LA 다저스로서는 충분히 럭스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개빈 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