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다. 신태용(55)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동행을 마감한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PSSI는 “이번 결정은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대표팀의 성과, 장기적 목표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하게 검토한 뒤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라며, “신태용 감독이 앞으로 잘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태용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를 사상 최초로 2라운드까지 진출시켰다. 또 4월 U-23에서는 한국을 꺾으며 4강까지 올랐다.
이어 지난해 11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는 아시아의 강호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기도 했다.
신태용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