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오‧스릭슨, G투어 후원 및 선수지원 강화 나선다

입력 2025-03-10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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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릭슨 소속으로 WG투어에서 36홀 최저타 기록을 세운 박단유. 사진제공 | 던롭스포츠코리아

팀 스릭슨 소속으로 WG투어에서 36홀 최저타 기록을 세운 박단유. 사진제공 | 던롭스포츠코리아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가 손잡고 함께 만든 스크린골프리그 TGL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젝시오, 스릭슨을 유통‧판매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가 국내 스크린골프리그 G투어 후원 및 선수 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021년부터 G투어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스릭슨의 대표 모델인 지스타가 G투어 공인구로 채택돼 사용되고 있고, 선수 후원에도 적극 나서 현재 G투어 내 팀 스릭슨 소속 선수는 30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박단유가 WG투어 36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며 통산 6승을 챙겼다.

젝시오와 스릭슨은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클럽, 골프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선수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민욱, 이성훈, 금동호, 염돈웅, 이용희(이상 남자부), 심지연, 한지민, 안예인, 김미림(이상 여자부) 등 G투어, WG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모두 스릭슨, 젝시오와 함께 하고 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G투어 발전을 위해 더 힘쓸 예정”이라며 선수 협찬 및 지원 프로그램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릭슨과 젝시오는 G투어는 물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선수의 스윙 컨디션을 정밀 분석하고, 전문 투어 인력이 직접 클럽 피팅을 진행한다. 이같은 아낌없는 지원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릭슨은 과거 KPGA 투어의 2부투어(현 챌린지투어)를 4년간 후원하며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또 아마추어가 KPGA 투어 환경에서 대회를 경험하는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던롭스포츠코리아㈜ 관계자는 “G투어와 같은 대회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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