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시즌 K리그1 개막 이후 대구아이엠뱅크파크에서 열린 4경기 중 3차례가 매진됐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K리그1이 초반부터 흥행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18일 발표에 따르면,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까지 29경기의 관중은 총 36만7106명, 평균 1만2659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관중 1만2532명보다 소폭이나마 증가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노려볼 만하다. 지난 시즌 K리그1은 228경기가 열려 총 관중 250만8585명, 평균 관중 1만1003명을 찍었다. 유료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다였다.
세부 기록도 눈에 띈다. 지난달 22일 FC서울의 서울월드컵경기장 홈 개막전이었던 FC안양과 K리그1 2라운드에는 4만1415명이 입장했다. K리그1 역대 홈 개막전 최다관중 2위다. 또 대구아이엠뱅크파크를 안방으로 사용하는 대구FC는 개막 이후 4번의 홈경기 중 무려 3차례나 매진을 기록했다.
유례없는 ‘겨울 개막’에 따를 우려가 무색할 정도다. 6월 울산 HD가 출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일정 때문에 역대 가장 이른 2월 15일 막을 올린 K리그1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관중을 동원하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K리그1이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하는 데는 치열한 순위경쟁이 큰 몫을 차지한다. 특히 지난 시즌 중하위권에 머물던 팀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지난해 8위 대전하나시티즌은 올 시즌 현재 4승1패, 승점 12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2년차를 맞은 황선홍 감독의 전술이 제대로 녹아들었고,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가 5골을 몰아치는 맹활약까지 더해졌다. 또 지난 시즌 11위로 추락해 승강 플레이오프(PO)까지 경험한 대구도 올 시즌에는 2승1무2패, 승점 7로 5위에 오르며 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리그의 이야깃거리가 늘어난 점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팬들의 발걸음을 축구장으로 이끄는 요소다. 올 시즌 K리그1로 승격한 안양은 연고지 문제에서 비롯된 서울과 라이벌 구도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프로축구연맹이 제정한 경기장 시설 기준 가이드라인으로 관람 환경이 개선됐고, 각 구단이 소셜미디어(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팬들의 재방문율 또한 늘고 있다.
흥행에는 앞으로 가속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 프로축구연맹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서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 광주FC-포항 스틸러스의 4라운드 순연 경기를 제외하고 3월 A매치 기간 잠시 쉬어가는 K리그1은 29일 재개된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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