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애리조나, ‘SS 2루’ 마르테 묶었다 ‘6+1년 최대 149M’

입력 2025-04-03 06: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3위에 오르는 등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케텔 마르테(32)가 최대 2031시즌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와 마르테가 기존 계약을 수정,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애리조나와 마르테는 6+1년 최대 1억 49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보장액은 1억 1650만 달러. 2031시즌은 선수 옵션이다.

애리조나와 마르테는 지난 2022년 5년-76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2027시즌까지 보장 계약. 2028시즌은 1300만 달러 구단 옵션.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의 활약을 한 올스타 2루수를 매우 적은 연봉으로 기용한 것. 이번 시즌 연봉은 1660만 달러에 불과하다. 또 2027시즌 연봉은 고작 1460만 달러.

하지만 애리조나는 일찌감치 이 계약을 깨고 지난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올스타 이상의 활약을 한 마르테를 잡는데 성공했다.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1년 차의 마르테는 지난해 136경기에서 타율 0.292와 36홈런 95타점, 출루율 0.372 OPS 0.932 등으로 펄펄 날았다.

개인 통산 2번째 올스타 선정은 물론 처음으로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또 MVP 투표에서 3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케텔 마르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애리조나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까지 기다리지 않고 일찌감치 연장 계약으로 마르테를 묶은 것으로 보인다.

마르테는 현재 애리조나 타선의 핵심. 코빈 캐롤과 함께 테이블 세터로 나서며 애리조나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