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충격적인 개막 7연패를 당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하지만 동시에 희망도 봤다. 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스펜서 슈웰렌바흐(25) 때문이다.
슈웰렌바흐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경기에서 14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4개.
또 슈웰렌바흐는 안타와 볼넷을 각각 3개와 1개만 내주며, 개막 후 2경기에서 완벽 그 자체의 투구를 펼쳤다. 피안타는 모두 단타.
앞서 슈웰렌바흐는 지난달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1볼넷 4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비록 팀은 0-1로 패했으나, 슈웰렌바흐의 투구 만큼은 애틀란타에 희망을 준 것. 이는 시즌 2번째 경기로 이어졌다.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 4사구 10탈삼진 도미넌트 스타트. 애틀란타는 슈웰렌바흐의 역투를 앞세워 개막 7연패를 끊어내고 첫 승을 거뒀다.
슈웰렌바흐는 지난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지난해 혜성과도 같이 등장했다.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5월과 6월에는 각각 평균자책점 5.40과 5.7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7월에 2.08로 날아오르는 등 기량이 발전한 모습.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는 이달 내 에이스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돌아올 예정. 사이영상의 크리스 세일에 더블 스펜서가 애틀란타의 선발진을 이끌게 되는 것이다.

스펜서 슈웰렌바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