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종 점검만 남았다.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는 스펜서 스트라이더(27,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마지막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스트라이더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한 차례 더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6일 전했다.
이는 사실상 스트라이더의 마지막 재활 경기. 이미 스트라이더는 투구 수를 75개까지 끌어올렸다. 이제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한 것이다.
스트라이더는 지난달 30일 첫 번째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3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졌다. 결과는 3이닝 1피안타 1실점 6탈삼진.
이어 스트라이더는 지난 5일 두 번째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5 1/3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스트라이더는 오는 11일 마지막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선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될 전망. 지난해 4월 이후 1년여 만의 복귀다.
앞서 스트라이더는 지난해 4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매우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곧바로 시즌 아웃됐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지난 2023년에는 한순간에 피홈런 등으로 급격하게 무너지는 경향이 잦았다. 이에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 100마일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31경기(20선발)에서 131 2/3이닝을 던지며, 11승 5패와 평균자책점 2.67 탈삼진 202개를 기록한 것.

스펜서 스트라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