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석환은 22일 인천 SSG와 원정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출전해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려 팀 6연승에 보탬이 됐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김석환(26)이 극적인 순간 대타 역전 결승포로 6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석환은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해 5-4 승리를 이끌었다. KIA(38승2무33패)는 이날 승리로 1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6연승을 질주했다.
김석환은 9일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열흘간 재정비한 뒤 19일 1군에 재콜업됐지만, 출전 기회는 없었다. 덕아웃에서 자신에게 올 기회를 묵묵히 기다렸던 그는 부상 복귀 후 첫 경기, 첫 타석에서 귀중한 한방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KIA 김석환은 22일 인천 SSG와 원정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출전해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려 팀 6연승에 보탬이 됐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는 7회말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 흔들려 역전당했다. 6회말까지 단 1안타만 내줄 정도로 완벽했으나 7회말 1사 1·2루에 몰렸다. 고비를 넘지 못한 네일은 후속 한유섬에게 중월 3점 홈런(시즌 7호)을 맞았다.

KIA 김석환은 22일 인천 SSG와 원정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출전해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려 팀 6연승에 보탬이 됐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김석환(35번)은 22일 인천 SSG와 원정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출전해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려 팀 6연승에 보탬이 됐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는 9회초 1사 2·3루에서 김호령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추가점까지 뽑아냈다. 9회말 1사 1·3루에서 고명준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KIA의 두 번째 투수 이호민은 1군 데뷔 3경기 만에 감격스러운 데뷔 첫 승을 챙겼다.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1점을 내줬지만 팀의 승리를 지켜,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KIA 김석환은 22일 인천 SSG와 원정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출전해 결승 2점 홈런을 터트려 팀 6연승에 보탬이 됐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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