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T 김원섭 대표이사(왼쪽)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김민 부회장이 협약서에 사인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KPGT

KPGT 김원섭 대표이사(왼쪽)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김민 부회장이 협약서에 사인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KPGT




올해부터 2029년까지 KPGA 투어 최종전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서 진행
올해 ‘KPGA 투어챔피언십’은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라는 대회명으로 진행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KPGT)는 28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부회장 김민)와 ‘KPGA 투어챔피언십’을 5년간 개최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김민 부회장, 김준 대표이사와 KPGT 김원섭 대표이사, 이준우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PGA 투어챔피언십’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진다. ‘KPGA 투어챔피언십’은 이번 시즌에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라는 대회명으로 열린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김민 부회장은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 KPGA 투어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를 준비해 놓을 것”이라며 “제주도민들을 포함한 전국의 골프 팬 분들께서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게 최고의 관람 환경도 구축해 놓을 것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2025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전으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진다.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KPGA 투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만큼 기존 KPGA 투어 출전 카테고리인 시드 우선순위가 아닌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포함된 선수들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대회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은 11억 원이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디펜딩 챔피언’은 이대한(35.엘앤씨바이오)이다.

KPGT 김원섭 대표이사는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장인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 KPGA 투어를 향한 성원을 보내주신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임직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가 성공적으로 열리며 KPGA 투어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가 동반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