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을 코너 깃발 부근이나 상대 진영 깊숙한 위치의 옆줄로 길게 걷어내는 킥오프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유행처럼 번지는 이 같은 방식에 대해 17일 “축구가 럭비와 같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출처|디 애슬레틱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을 코너 깃발 부근이나 상대 진영 깊숙한 위치의 옆줄로 길게 걷어내는 킥오프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유행처럼 번지는 이 같은 방식에 대해 17일 “축구가 럭비와 같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출처|디 애슬레틱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을 코너 깃발 부근이나 상대 진영 깊숙한 위치의 옆줄로 길게 걷어내는 킥오프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상대를 깊숙이 몰아넣고 압박을 시작하겠다는 계산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이 같은 킥오프 방식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런 방식을 처음 사용한 뒤, 뉴캐슬과 크리스털 팰리스 등 잉글랜드 팀들이 킥오프와 동시에 공을 터치라인 밖으로 내보내며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가 곧장 코너 플래그로 차 넣고, 팰리스는 아담 워튼이 하프라인에서 뒤로 공을 받은 뒤 그대로 터치라인 너머로 내보내는 식이다. 공을 잃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체계적인 압박을 통해 상대 진영 가까운 곳에서 공을 뺏은 뒤 전진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대한 반발도 나온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유행처럼 번지는 이 같은 방식에 대해 17일 “축구가 럭비와 같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이에 앞서 4일 “물론 킥오프 전술은 하나의 변주일 수 있고, 규칙 위반도 아니다. 하지만 축구의 매력은 기술과 전술이 균형을 이루는 데 있다. 만약 ‘킥오프 직후 공을 걷어내는 것’이 일반적인 공격 패턴으로 굳어진다면, 경기는 점점 럭비처럼 변질될 수 있다. 축구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남기 위해서는, 때로는 규칙 변화로 지나친 물리적 접근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본질적으로 50대50 싸움에 불과하다는 데 있다. 코너 플래그 근처에서의 스로인은 선택지가 극도로 제한된다. 뒤로 던질 수 없고, 옆으로는 위험하다. 결국 멀리 앞으로 던지는 것밖에 없고, 이는 곧 공중볼 다툼이나 무의미한 걷어내기로 이어진다.
실제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미드필드 지대에서 던진 스로인은 85% 확률로 아군이 먼저 공을 만지지만, 골라인 부근에서는 그 비율이 68%로 뚝 떨어진다. 공격쪽에서 터치라인으로 길게 찬 뒤에는 수비수 입장에서 스로인을 할 시 진행방향이 제한되고, 다시 상대에게 공을 뺏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이 축구의 정상적인 전술 계발을 방해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디 애슬레틱’은 이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경기 규칙을 바꿔, 자기 진영 깊숙한 지역에서 얻은 스로인은 페널티 박스 라인 선까지 끌어올려 던지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하게 위험한 위치에서 시작하는 장면은 줄어들고, 최소한 상대에게 공을 내주더라도 우리 골문과는 거리를 두게 된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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