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헨리 엘런슨은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은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원주 DB가 헨리 엘런슨(30점·3점슛 5개)의 활약을 앞세워 2025년의 마지막 승리팀이 됐다.

DB는 12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부산 KCC와 원정경기서 99-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KCC를 제치고 단독 3위(17승10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KCC는 3연패에 빠지며 리그 4위(16승11패)가 됐다.

김주성 DB 감독은 “이선 알바노와 엘런슨이 함께 뛸 때 멤버 조합을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공간이 넓어진다. 여러 효과를 생각해 선수들을 투입하려 한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반면 이상민 KCC 감독은 “부상자가 많은 상황서도 기존의 선수들이 잘해줬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한계에 부딪힌 느낌”이라며 “특히 상위권 팀과 맞대결서 신장 차이가 크다. 또한, 가용 인원이 적다 보니 선수들의 체력 문제도 크다”고 말했다.
DB 헨리 엘런슨(왼쪽 세 번째)은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왼쪽 세 번째)은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DB는 1쿼터부터 알바노(25점·11어시스트), 엘런슨 조합이 화력을 선보였다. 둘은 나란히 8점을 넣으며 KCC 공략에 앞장섰다. 신예 김보배(8점·5리바운드)도 좋은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페인트존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3번의 슛 시도를 모두 적중했고, 팀 내 가장 많은 리바운드 3개를 잡아내며 골밑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DB가 22-14로 앞서 가기 시작했다.

2쿼터 DB는 이용우(14점·3점슛 3개)의 활약으로 더 달아났다. 이용우는 3점슛 3개로 11점을 넣었다. 2쿼터서 한 득점으로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할 만큼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다. 알바노와 엘런슨은 6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야투 성공률 62%(13개 시도·8개 성공)를 기록하며 리드를 더욱 굳혔다. 반면 KCC는 허훈(17점·5어시스트)과 숀 롱(19점·11리바운드) 외에는 별다른 득점 루트를 만들지 못하며 고전했다. DB가 49-37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DB 헨리 엘런슨(왼쪽)은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왼쪽)은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엘런슨이 이용우의 배턴을 이어받아 3쿼터 쇼타임을 선보였다. 엘런슨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야투 7개를 모두 넣으며 16점을 터트렸다. 알바노는 8점에 그쳤으나 어시스트 5개를 하며 코트 위 사령관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DB는 4쿼터 굳히기에 돌입했다. 엘런슨을 대신해 투입된 에삼 무스타파(6점)가 6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효근(7점)도 5점으로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CC는 4쿼터 윤기찬(11점)을 앞세워 23점을 넣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DB 헨리 엘런슨(왼쪽 첫 번째)은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DB 헨리 엘런슨(왼쪽 첫 번째)은 31일 부산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으로 활약하며 팀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사진제공|KBL

부산|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부산|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