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9일 “제주도 출신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제주 SK

제주는 9일 “제주도 출신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제주 SK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제주SK가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34)와 재계약했다.

제주는 9일 “제주도 출신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그는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알 와흐다(아랍에미리트), 강원FC를 거쳐 2023년 제주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6시즌 제주서 4시즌째를 뛰게 됐다.

제주서 활약이 꾸준하다. 2023시즌 제주서 K리그1 8경기(1도움)을 소화한 임창우는 2024시즌 24경기(1골)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24경기에 나서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K리그2 수원 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PO) 1·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해 무실점 수비를 이끌며 팀의 K리그1 잔류에 기여했다.

공수 밸런스가 강점인 임창우는 측면 수비수를 주 포지션으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팀의 멀티 수비 자원으로 활용됐다.

임창우는 “제주 선수로 뛰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뛰는 책임감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는 세르지우 코스타 신임 감독(53·포르투갈) 체제 아래 기존 전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단계적인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국가대표팀에서 2018년부터 4년간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을 수석코치로 보좌한 코스타 감독은 제주서 커리어 처음으로 정식 사령탑이 됐다. 그리고 권창훈(전 전북 현대), 박창준(전 부천FC), 김신진(전 강원FC) 등을 영입한 데 이어 임창우와 재계약하며 선수단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