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트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홍현석이 2025~2026시즌 종료까지 헨트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는 독일 마인츠에서 임대 형식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헨트 인스타그램

헨트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홍현석이 2025~2026시즌 종료까지 헨트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는 독일 마인츠에서 임대 형식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헨트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홍현석(27)이 직전팀 헨트(벨기에)로 임대 이적했다.

헨트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홍현석이 2025~2026시즌 종료까지 헨트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는 독일 마인츠에서 임대 형식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인 현대고에서 성장한 뒤 2018년 독일 3부 운터하힝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22년 헨트 이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2~2023시즌에는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서 6골·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고, 2023~2024시즌에도 각종 국제대회 차출로 공백이 있었음에도 리그 30경기 5골·6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홍현석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이적했다. 국가대표팀 선배 이재성(34)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출전 기회는 있었지만 기대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점차 팀 내 입지도 줄어들었다. 마인츠에서 치른 2024~2025시즌 23경기 동안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후 프랑스 낭트로 임대됐지만 6경기, 284분 출전에 그치며 지난해 10월 이후로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홍현석은 반등을 위해 헨트 재임대를 결정했다. 이미 성공 경험이 있는 팀인 만큼, 익숙한 무대에서 경기 감각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홍현석은 “다시 헨트 유니폼을 입게 돼 매우 기쁘다. 이곳에서 많은 소중한 기억을 만들었는데, 또 한번 좋은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