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은 지난해 창단 최고 성적(3위)를 기록했지만 정정용 감독의 전북 이적과 내년 K리그2 자동 강등 등이 맞물렸다. 비시즌 목표의식 재정립과 조직력 강화가 절실하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지난해 창단 최고 성적(3위)를 기록했지만 정정용 감독의 전북 이적과 내년 K리그2 자동 강등 등이 맞물렸다. 비시즌 목표의식 재정립과 조직력 강화가 절실하다. 사진은 2020년 상주 상무의 모습.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포스트 정정용’ 시대를 맞이한 김천 상무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목표의식 재정립과 조직력 강화다.
김천은 지난해 K리그1서 역대 최고 성적(3위)을 달성했다. 그러나 팀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하다.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정정용 감독이 전북 현대로 떠났고 김천시와 연고 협약 만료로 성적에 상관없이 2027시즌 K리그2 강등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자동 강등이 확정되면서 선수들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기 어렵다. 지난해 10월 20명이 전역하고 11월부터 이달까지 16명이 입대하는 등 선수단 변동도 크다. 목표의식과 조직력 강화를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주승진 신임감독의 어깨가 무겁다.
주 감독은 선수들의 목표의식을 재정립하고자 지난달 31일 취임 직후 선수단에 ‘올해 K리그1 우승에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자동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라면 순위 부담을 내려놓고 매 경기 승리만 바라보자는 의지다. 팀이 우승에 도전할 정도로 승승장구한다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도 뒷받침 돼야 한다. 그는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 성장해서 전역한다면 팀도 좋고 선수도 좋은게 아니냐’고 말했다.
조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전지훈련을 선택한 대목도 흥미롭다. 김천은 지난해 1차 전지훈련을 베트남에서 치렀지만 전훈 효과가 기대이하였다고 돌아봤다. 당시 현지 경기장 사정이 좋지 않아 공 훈련 비중이 적었고, 2차 국내 전훈에서나 조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주 감독과 구단 모두 추위를 감수하더라도 국내 전훈을 하는 게 더 낫다고 의견을 모았다.
주 감독은 ‘공격 축구’를 모토로 내세웠다. 신병들의 수준이 높으니 금세 자신의 축구를 입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신병 16명 중 이강현(자유계약선수), 이상헌(강원FC),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등 준척급 자원들이 많다. 이들 모두 1부리그서 수 시즌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 후반기에 입영한 박세진(대구FC), 김인균(대전하나시티즌), 민경현(인천 유나이티드) 등도 올해는 비시즌부터 동료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생겼다. 신병들과 기존 선임들이 비시즌동안 손발을 잘 맞추면 지난해에 버금가는 전력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주 감독은 “올해는 K리그 감독이 처음인 내게나 선수들에게나 큰 도전이 될 것이다. 공격적 축구로 재미와 성적을 모두 잡는게 목표다. 정 전 감독님께서 좋은 성적을 거두셨기 때문에 부담과 책임감 모두 크지만 잘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천은 비슷한 상황을 잘 이겨낸 기억이 있다. 전신인 상주 상무 시절 2020년에 상주시와 연고 협약 만료로 2021년 K리그2 자동 강등이 결정됐고, 비시즌 16명이 입대하고 17명이 전역했다. 혼잡한 분위기 속에도 김태완 감독의 지도 하에 당시 역대 최고 성적(4위)을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기 받아 갑니다”…권성준·최강록, ‘흑백’ 우승자들의 조합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4/133155685.3.jpg)


![손담비, 출산 3개월만에 17kg 빼더니…발레복이 ‘헐렁’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4/133156207.3.jpg)



![블랙핑크 리사, 섹시 터졌다, 골든 글로브 파티 올킬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14/133153761.1.jpg)






![블랙핑크 리사, 섹시 터졌다, 골든 글로브 파티 올킬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4/133153761.1.jpg)
![에스파 카리나, 니트 드레스 한장으로 파격 올킬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3/133147678.1.jpg)
![50대 이영애 민낯 美쳤다, 노하우 전격 공개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3/133150497.1.jpg)




![소유진, ‘방송복귀’ ♥백종원과 투샷 공개…여전한 부부 케미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15/133164240.3.jpg)

![[단독] 전북 전진우, 英 챔피언십 옥스포드 유나이티드行 임박…이적합의 & 막판 조율 中](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5/133168025.1.jpg)


![[SD 장충 인터뷰] 여오현 IBK감독대행이 ‘5연승-5할 승률 복귀’의 원동력으로 지목한 건?…“다리 많이 움직이고 웃으라고 했죠”](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15/133168559.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