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박은서(왼쪽)는 이번 시즌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전자리를 따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IBK기업은행 박은서(오른쪽)는 이번 시즌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전자리를 따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세터 박은서(26)는 프로서 주전으로 뛰는 첫 시즌이 꿈만 같다. 그는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서 흥국생명에 3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지만, 2023~2024시즌까지 34경기(58세트) 출전에 그쳤다. 58세트 중 선발로 출전한 세트는 2세트에 불과했다. 보여준 게 적었던 탓에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방출됐다.
그러나 박은서는 배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실업팀 수원시청서 묵묵히 기회를 기다렸다. 다행히 실업무대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이 손을 내밀었다.
박은서는 “흥국생명에서 방출되던 순간과 수원시청으로 향하던 순간 모두 ‘배구를 계속 할 수 있다’는 사실만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수원시청서 하고자 하는 의지를 계속 갖고 있었으니 프로무대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비시즌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당시만 해도 박은서의 역할은 팀내 3번째 세터였다. 베테랑 김하경(30)과 유망주 최연진(20)이 주전 경쟁을 하고 있어 IBK기업은행서도 웜업존을 달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정규리그 개막 후 상황이 변했다. 여오현 감독대행(48)은 지난해 11월 김하경이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부상을 입고, 최연진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자 박은서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박은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서 23경기(77세트)동안 준수한 러닝세트(블로커가 1명 이하인 곳으로 토스한 것) 구사율(29.73%)과 성공률(40.28%)을 기록했다. 김하경(35.38%·41.31%)이 없고 최연진(26.74%·28.26%)이 부진한 사이 팀의 세터 자리를 잘 메웠다.
박은서는 주전 자리가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안다. 프로무대 복귀를 감지덕지로 여기던 비시즌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다.
박은서는 “팀 상황과 어려운 공을 올려도 잘 처리해주는 공격수들 덕분에 주전으로 뛰고 있다. 20점 이후와 같은 중요한 상황서 실수를 더 줄여야 한다”며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 중압감을 실력으로 떨쳐낼 수 있는 세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IBK기업은행 박은서(앞)는 이번 시즌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전자리를 따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사진제공│KOVO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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