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오는 2026시즌 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인 트레이드 시장이 조금 더 길게 열린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연장된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 등은 2026시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8월 3일 오후 6시까지라고 지난 28일 전했다.

즉 한국시간으로는 8월 4일 오전 7시까지인 셈. 기존의 7월 31일보다 사흘 연장됐다. 이는 주말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마감하지 않기 위한 조치다.

이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기존보다 사흘 더 트레이드를 논의할 수 있다.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트레이드가 나올 수 있는 것.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유력한 이적 후보는 타릭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다. 디트로이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여부에 달렸다.

만약 디트로이트가 7월 말까지 성적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경우, ‘반년 렌탈’로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스쿠발이 여름에 트레이드 될 경우, ‘반년 렌탈’로 인한 비교적 적은 대가에 퀄리파잉 오퍼도 없기 때문에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다.

물론 디트로이트가 2026시즌 개막 전에 스쿠발 트레이드에 나설 수도 있다. 또 연장계약을 노리고 끝까지 붙잡을 가능성도 아직은 남아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