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스틴 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21홈런을 때릴 만큼 뛰어난 장타력을 지닌 포수가 도미니카공화국 소속으로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미국 팬사이디드는 3일(한국시각) 오스틴 웰스(27, 뉴욕 양키스)가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26 WBC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웰스는 미국 국적의 선수. 하지만 웰스의 어머니가 도미니카공화국계. 이에 웰스가 도미니카공화국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의 웰스는 지난해 126경기에서 타율 0.219와 21홈런 71타점 51득점 88안타, 출루율 0.275 OPS 0.712 등을 기록했다.

타격 정확성은 좋지 않으나 장타력을 기대할 수 있는 포수. 또 웰스는 준수한 블로킹 능력과 뛰어난 프레이밍을 지니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제외한 다른 리그나 국제 대회에서는 전면적인 ABS를 도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뛰어난 프레이밍 능력은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최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WBC 출전 의사를 나타냈다. 여기에 매니 마차도까지.

또 선발투수로는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샌디 알칸타라가 나선다. 미국에 비해서는 전력이 떨어지나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함께 본선 1라운드 D조에 배치됐다. 베네수엘라와 조 1위를 다툴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