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라 콜투리가 15일(한국시간)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스키 대회전서 게이트를 통과하고 있다.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전 눈 위에서 자랐어요.”
알바니아 알파인스키 대표팀의 라라 콜투리(20)는 15일(한국시간)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여자 대회전서 1분3초97로 4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그는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한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콜투리는 올림픽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그의 어머니는 이탈리아의 알파인스키 스타 다니엘라 체카렐리(51)다. 체카렐리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여자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서 우승한 금메달리스트다.
콜투리는 2006년 토리노 대회 당시 체카렐리의 뱃속에 있었다. 체카렐리는 올림픽 채널을 통해 “그때 딸을 임신한 상태로 대회에 출전했다”고 털어놓았다. 콜투리는 “난 눈 위에서 나고 자랐다. 올림픽도 이미 엄마 뱃속에서 경험했다”며 웃은 뒤 “엄마 뱃속에서 함께한 올림픽을 제외하면 이번 대회가 진정한 처음”이라고 얘기했다.
토리노서 태어난 콜투리는 알바니아로 귀화한 뒤 첫 올림픽에 나섰다. 알바니아 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한 체카렐리는 청소년부 컨설턴트로 일하다 딸의 귀화를 고려했다. 그는 “알바니아스키연맹과 자문 관계를 맺었고 딸은 알바니아 선수로 지원할 기회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콜투리는 “알바니아로 국적을 바꾼 건 가족과 함께하기 싶었기 때문이다. 엄마가 코치가 아닌 삶은 상상할 수 없다. 딸이 아닌 선수로 하는 말”이라고 밝혔다.
체카렐리는 딸의 올림픽 출전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딸은 눈과 함께 자란 아이다. 갓난아기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년이 훌쩍 지나 버렸다”며 격세지감을 느꼈다. 이어 “사람들이 내게 ‘라라 엄마냐’고 묻는다. 딸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기쁜 일”이라고 덧붙였다. 콜투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엄마가 한 ‘집에서 타던 것처럼 타라’는 말을 되새겼다. 이 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기뻐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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