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는 22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아로카에서 열린 나시오날과 2025-202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3-0 완승에 힘을 보탰으나, 경기 막판 퇴장 당했다. 사진출처|FC아로카 페이스북

이현주는 22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아로카에서 열린 나시오날과 2025-202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3-0 완승에 힘을 보탰으나, 경기 막판 퇴장 당했다. 사진출처|FC아로카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FC아로카의 2선 공격수 이현주(23)가 한 경기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퇴장으로 빛이 바랬다.

이현주는 22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아로카에서 열린 나시오날과 2025-202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이날 승리로 아로카는 7승5무11패(승점 26)를 마크해 11위에 위치했다.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현주는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후반 2분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하던 알폰소 트레자(우루과이)에게 침투패스를 연결했다. 트레자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이현주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에는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이현주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공격 포인트 두 개를 한 경기에서 기록한 것은 아로카 이적 후 처음이다. 이번 시즌 이현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경기 막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34분 경고를 받은 이현주는 4분 뒤 상대 수비수 레니 발리에르(프랑스)를 향한 태클 과정에서 발이 높게 올라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했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이현주는 2022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 B팀에 입단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베헨 비스바덴과 하노버96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독일 2부리그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특히 하노버에서는 리그 24경기에서 3골·2도움을 올리며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2024년 11월에는 A대표팀에 첫 발탁돼 쿠웨이트전에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아로카로 이적해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