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지현이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신한은행 신지현이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부산=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을 세운 신지현(31)을 앞세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서 3점슛 6개 포함 25점을 올린 신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71-68로 승리했다. 3점슛 6개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신기록, 25점은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 최하위 신한은행(6승20패)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주말 연전에서 2연패를 당한 BNK(12승15패)는 5위로 내려앉았다.
신한은행 신지현이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에서 동료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신한은행 신지현이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에서 동료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1쿼터부터 신지현이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다. 그는 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3점슛 2개로 8점을 넣었다. 반면 BNK는 1쿼터 야투 성공률이 13%(16개 시도·2개 성공)로 저조했다. 신한은행이 18-6으로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신지현은 2쿼터 들어서도 팀 공격을 이끌었다. 2번의 3점슛 시도가 모두 림을 갈랐다. 신이슬(17점·9리바운드)도 5점으로 힘을 보태며 BNK와 격차를 더 벌렸다. 신한은행은 37-23, 14점차로 도망가며 2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 신지현이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신한은행 신지현이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잠잠했던 BNK가 3쿼터부터 살아났다. 3점슛 성공률 71%(7개 시도·5개 성공)를 마크하며 신한은행을 압박했다. 박혜진(21점·3점슛 5개)이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추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BNK가 44-48로 간격을 많이 좁혔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김지영(8점·10어시스트)이 4쿼터 승부처서 폭발해 BNK의 추격을 뿌리쳤다.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3점포를 가동하며 6점을 책임졌다. 신지현도 외곽포를 가동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20점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69-68로 턱밑까지 쫓겼으나 경기 종료 6초전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신지현이 모두 넣었다. BNK 안혜지(13점·10어시스트)의 3점슛이 빗나가며 신한은행 선수들이 환호했다.
신한은행 신지현(7번)이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에서 신이슬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신한은행 신지현(7번)이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에서 신이슬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WKBL




부산|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