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놀라운 타격감이다. 김혜성(27, LA 다저스)이 3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하며 점점 주전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루타 포함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
또 김혜성은 이날 경기를 통해 시즌 5번째이자 4경기 만에 장타를 기록했다. 홈런과 3루타가 1개씩. 또 2루타는 3개를 때렸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4회 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5회 중견수 방면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김혜성은 팀이 10-1로 크게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제이슨 알렉산더에게 좌중간 방면 3루타를 때렸다. 시즌 처음이자 통산 2번째 3루타.
좌익수 방면의 타구는 대개 3루타까지 이어지기 어렵다. 송구 길이가 짧기 때문. 하지만 다이킨 파크의 특이한 구조와 김혜성의 빠른 발이 3루타를 만들었다.
이에 김혜성은 이날까지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314와 1홈런 8타점 10득점 22안타, 출루율 0.372 OPS 0.800 등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가 1이닝만 던지고 부상 이탈했으나, 타선 대폭발과 구원진의 활약 속에 12-2로 크게 이겼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3홈런 6타점의 앤디 파헤스. 3회, 5회, 9회 홈런을 때리며, 성적을 단숨에 OPS 0.868에서 0.945까지 끌어올렸다.
글래스노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잭 드라이어가 승리를 가져갔고,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6실점 후 패전을 안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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