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마이니치 신문을 비롯한 일본 외신들은 22일 일제히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일본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 후보선수 33명 중 5명을 제외한 28명 후보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왼쪽 아킬레스 건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마쓰나카 노부히코(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호소카와 토오루(세이부 라이온즈), 구리하라 켄타(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투수진에서는 기시 타카유키(세이부)와 와다 쓰요시(소프트뱅크)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라 감독은 ＂강한 팀, 이기는 팀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WBC 출전국들의 최종엔트리 제출 마감일은 22일이며 24일 각국의 최종 엔트리 명단이 발표된다. ▲투수(13명) 와쿠이 히데아키(이상 세이부 라이온즈), 고마쓰 사토시(오릭스 버펄로즈), 다르빗슈 유(니혼햄 파이터즈), 와타나베 슌스케(지바 롯데 마린스), 다나카 마사히로, 이와쿠마 히사시(라쿠텐 골든이글스), 스기우치 토시야, 마하라 타카히로(이상 소프트뱅크 호크스), 우쓰미 테츠야, 야마구치 테츠야(요미우리 자이언츠), 후지카와 큐지(한신 타이거즈),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 구로다 히로키(LA 다저스) ▲포수(3명)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 이시하라 요시유키(히로시마 도요 카프), 조지마 켄지(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6명) 나카지마 히로유키, 가타오카 야스유키(이상 세이부), 가와사키 무네노리(이상 소프트뱅크),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 무라타 슈이치(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이와무라 아키노리(템파베이 레이스) ▲외야수(6명)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 가메이 요시유키(요미우리),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우치카와 세이이치(요코하마),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후쿠도메 코스케(시카고 컵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