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종사자 ‘코로나19’ 연구 발표… ‘무관중-7월 개막’ 강행?

입력 2020-05-11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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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직원 등 수천 명이 참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서 일하는 사람 5603명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진행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5603명 중 0.7%에 해당하는 39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또 이 가운데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다.

이번 연구는 스탠포드, USC 연구팀 등과 함께 메이저리그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추신수도 이 연구에 참가했다.

이번 메이저리그 종사자 0.7%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은 긍정적인 면과 함께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정적인 측면은 코로나19가 취약 계층에 더 위험하다는 것. 메이저리그 종사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환경에 있다.

단 이러한 연구 결과가 2020시즌 개막 강행에 대한 자료로 사용될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 종사자 내 확진자가 없을 경우, 무관중 경기를 열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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