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6월 19일 개막 상정… 125경기 체제

입력 2020-05-12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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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쿄 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일본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2020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지난 11일 열린 구단 대표자 회의 결과를 보도했다. 6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개막일을 6월 19일로 상정했다.

이에 따르면, 5월 18일 12개 구단 전체 훈련을 시작한다. 6월 1일부터는 2주 간 타 구단과 연습경기를 실시한 뒤 6월 19일 막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사이토 아쓰시 일본야구기구(NPB) 커미셔너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상황을 신중히 파악한 뒤 개막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경기 수는 축소된다. 이미 교류전 팀 당 18경기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143경기 체제가 125경기 체제로 변경됐다. 물론 경기 수는 더 줄어들 수도 있다.

이어 올스타전이 취소됐고, 클라이막스 시리즈 역시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2020시즌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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