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들의 추가 급여 삭감, 수익 공유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블레이크 스넬(28, 탬파베이 레이스)가 강한 불만을 표했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추가 급여 삭감, 수익 공유와 관련한 스넬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넬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주들이 급여 삭감, 수익 공유를 추진할 경우에는 경기 출전을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파업을 예고한 것이나 다름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구단주와 선수들의 갈등은 코로나19와 함께 2020시즌 개막을 가로막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되며 구단들이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추가 급여 삭감은 불가피하다는 입장.
또 이와 함께 구단과 선수가 수익을 50대 50으로 나누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는 샐러리캡 도입의 빌미가 될 수 있다며 선수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스넬의 이번 해 연봉은 760만 달러. 스넬은 “이미 절반이 깎인 상황에서 33%가 더 삭감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 스넬은 추가적인 급여 삭감을 당할 경우, 코로나19 위험을 감수하며 경기에 나설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스넬만의 불만 사항은 아니다.
이미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급여 관련 추가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자칫 코로나19가 극복 되더라도 선수노조의 파업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추가 급여 삭감, 수익 공유와 관련한 스넬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넬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구단주들이 급여 삭감, 수익 공유를 추진할 경우에는 경기 출전을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파업을 예고한 것이나 다름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구단주와 선수들의 갈등은 코로나19와 함께 2020시즌 개막을 가로막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되며 구단들이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추가 급여 삭감은 불가피하다는 입장.
또 이와 함께 구단과 선수가 수익을 50대 50으로 나누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는 샐러리캡 도입의 빌미가 될 수 있다며 선수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스넬의 이번 해 연봉은 760만 달러. 스넬은 “이미 절반이 깎인 상황에서 33%가 더 삭감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또 스넬은 추가적인 급여 삭감을 당할 경우, 코로나19 위험을 감수하며 경기에 나설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스넬만의 불만 사항은 아니다.
이미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급여 관련 추가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자칫 코로나19가 극복 되더라도 선수노조의 파업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