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텍사스, 무관중 경기 허용… ML 개막 청신호

입력 2020-05-19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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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러 프로 스포츠가 재개 준비를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CN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19와 관련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경제 활동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오는 6월 첫째 주부터 프로 스포츠와 같은 스포츠 행사들이 열릴 수 있다. 물론 무관중 경기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뿐이 아니다. 텍사스 주지사도 같은 날 경제 활동 완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5월 말부터 무관중 경기를 허용했다.

이어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컸던 뉴욕주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 프로 스포츠 재개에 활기가 띨 전망이다.

앞서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중순에 시범경기를 중단했고, 결국 2020시즌 개막 역시 무기한 연기됐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6월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7월초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노사가 이를 두고 협의 중이다.

이미 한국과 대만 프로야구가 개막한데 이어 유럽 축구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결국 극복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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